월요일-화요일


월요일


맛있잖아 버거킹을 오랜만에 먹었다.
물론 공짜로.



난 벌써 다 먹었는데 구)W 신)Vitor는 후렌치 후라이를 남기는 죄를 지었다.
그래서 내가 좀 도와줬다.



날씨가 좀 풀려서 개파카는 좀 쉬라고 하고 스투시를 입어주었다.



여기 스타벅스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아서 좀 좋은거 같다.
전망도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지 않나.



마침 전광판에서 금발이 너무해 광고를 하길래.
수요일날 보러 간다. 올레.



루나.


나는 올블랙 어센틱.





화요일


성수역 이었나. 기억이 안나네.



부츠 신었더니 비오고 난리.


연아야 힘내.


진짜 근 3년만에 먹는 충무김밥인듯.


어제에 이어 같은 스타벅스.



오는게 있었으니 가는것도 있어야지.
지난 생일 선물로 구)W 신)Vitor에게 프라이탁 가방을 받았다.
내 생일 3일후가 Vitor 생일이었는데 뒤늦게 줄 생일 선물을 샀다.


뉴발란스 577 20주년 한정판의 위엄.
UK라인의 빈티지 Re-issue 버젼.



제조국 영국 간지.


250부터 나오기 때문에 난 신고 싶어도 못 신겠구나.




하지만 나에겐 집에서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녀석들이 있었으니.
경비 아저씨가 순찰 중이어서 아저씨 기다렸다가 받아 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개봉.

한방에 두개 구입 우왕국.
이제 2010년 상반기는 그만 사야지.




문득 생각이 나서

어제 집에 가는 지하철안.
평화롭게 가고 있었는데 어느 정거장에서 까까머리의 평범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탔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교복 입고 있었음.
지극히 평범한 그냥 남자 학생이었는데 그 학생이 내 옆자리에 앉았다.

근데 이게 극심한 스멜이 올라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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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냄새.
남자애들 반에 가면 나는 그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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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아니고 진짜 숨을 쉬기 곤란한 냄새였다. -_-;

그 뭔가 잔득 땀 흘리고 체육복 안갈아입고 있는 남자애들 냄새.
혹은 체육복 1년 내내 한번도 빨지 않고 교복도 1년 내내 한번도 빨지 않은.
그 특유의 남자반에서 나는 냄새.


앞에 빈자리 나자마자 자리 옮겼다며.....................................


신발 주머니는 또 어찌나 꼬질꼬질 하던지.
그냥 외모에 별로 관심없는 학교-집 학교-집 할거 같은 지극히 평범한
안경 쓰고 조금 통통한 남자 고등학생 사람이었는데.
교복위에 까만 더플코트 입고
pmp로 추노를 열심히 보던 아이야.




너 씻고는 다니니......................

왠만하면 교복도 좀 빨고 코트도 좀 드라이 하고
가방 신발주머니 신발도 좀 빨아서 다녔으면 좋겠어....



정말 고등학교 남자 사람들은 씻지 않는 건가요?
아니면 씻는데 냄새가 계속 나는 건가요?

아무튼 어제 퇴근길에 진짜 10년만에 추억의 냄새를 맡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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